"너는 위로금 받아? 나는 휴가도 못가..."
읽는 사람

2021년 5월 둘째 주


오늘의 읽는 사람 

 1. 5월 가정의 달, 모두를 억울하게 만드는 복리후생

 2. 다양성과 포용에 주목하는 기업들

 3. 더 읽는 사람 : 직장 내 다양성과 노동자 권리 증진을 위한 가이드

 4. 소문내는 사람 : 5.17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

너는 위로금 받아? 나는 휴가도 못 가...

A : 친할머니 상을 당하면 경조사비와 유급 휴가를 받는데 외할머니 상이면 연차에서 까야 하고 경조사비도 없대요.

B : 저는 동성 파트너와 결혼했을 때 돈도 못받고 휴가도 못받았어요ㅜ

C : 비혼이라고 어떠한 혜택도 받지 못한다면, 회사에 싱글세 내는 것과 다를게 없어요!

D : 그럼 애 낳고 키워 보세요. 돈과 시간이 얼마나 드는 줄 알아요?


이 정도면 모두를 억울하게 만드는 복리후생...가정의 달을 맞아 현황을 짚어 봤습니다.

자세히 읽기

다양성과 포용(Inclusion)에 주목하는 기업들

기업이 매출과 영업이익으로만 평가되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이제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기준에서 누가 더 잘하느냐가 기업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ESG 성과가 좋은 기업이 투자도 많이 받고, 장기적인 수익도 많이 내기 때문인데요.


국내에서는 주로 '친환경'을 내세운 제품과 마케팅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최근 직장 내 다양성과 포용을 증진시키는 것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기업의 책임을 넘어 생존을 위한 흐름입니다. 더 많은 국내 기업들이 합류하길 바라며, 아래의 사례들을 소개합니다.

  • 러쉬코리아의 비혼 복지

  • 구글코리아의 성소수자 지지모임 게이글러스(Gayglers)

  • 스타트업 뉴닉의 레인보우 가이드

  • 증오발언 근절을 위한 카카오의 원칙

  • 인종차별 해결을 위한 로지텍의 책임

자세히 읽기

제보를 받습니다💬

“우리 회사 복지제도가 이렇게 바뀌었어요~”
"이런 나쁜 문화는 이제 없어졌어요"

혹시 [[name]]님이 경험한 좋은 사례가 있다면 에디터에게 알려주시겠어요?

좋은 것은 알릴수록 더 좋으니까요. 다음 호에 소개하도록 할게요~!

제보하기

더 읽는 사람

<성소수자 친화적 직장을 만들기 위한 다양성 가이드라인>

이 가이드라인은 직장 내 구성원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성소수자와 비혼 직원 등을 고려해 복리후생제도를 개선할 때 도움이 되는 사례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출처 : SOGI법정책연구회)


평등정책 보고서 <노동/일의 세계>

이 보고서는 구직, 취업 절차에서부터 업무 환경, 임금, 복지, 교육과 훈련 등에 이르기까지 노동자에게 보장되어야 하는 권리, 일터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 위해 필요한 정책을 제시합니다. (출처 :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오늘의 주제는 어땠나요?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letters@hrfund.or.kr 로 답장을 보내 주세요. 인권재단 사람 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서는 뉴스레터에 담지 못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소문내는 사람

5.17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
이 날마다 1백여 개 나라에서 성소수자의 인권 보장을 촉구하고 차별과 혐오로부터 성소수자 커뮤니티를 지키기 위한 캠페인이 일어납니다.

"우리가 여기 있다!" 프라이드 플래그 전시, 05.22(토)

하늘에서 내리는 무지개 비

농업 이주노동자를 찾아가는 인권버스

장시간 노동으로 약국조차 가지 못하는 이주노동자에게 기초 의약품 키트를 전달하는 모금 캠페인, 05.23(일)까지.

쌓여있는 의약품 키트

letters@hrfund.or.kr

서울시 마포구 성미산로10길 26
이 메일은 인권재단 사람의 후원회원과 뉴스레터 구독자에게 발송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