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도와 기억으로 일상회복을 삶의 끝에서 마지막 인사조차 나누지 못하는 것은 누구나 상상하고 싶지 않은 결말입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8,170이란 숫자로 언급된 사람들의 죽음이 바로 이런 결말을 향했습니다. 안타까운 죽음과 유가족의 상실감은 오로지 각자의 몫일까요? 인권활동가들은 추모와 애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고민하자고 말합니다. 우선 온라인 페이지를 열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들을 함께 애도하고 기억하기를 제안하고 있어요. 재난 상황에서 지켜야 할 원칙을 확인하고 변화가 필요한 법과 제도를 그려내는 작업도 한 해 동안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미지출처 = <애도와 기억의 장> 홈페이지 갈무리 |